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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치아 변색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
▲ 치아가 변색된다?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길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다. 미국의 로잔느 산토스 박사와 런던대학교 다르시 리마 박사에 따르면, 식품에 함유된 대표적인 검은색 색소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라이코펜이다. 커피보다 착색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빨간 피망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같은 채소를 먹을 때 치아색 변색을 경고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커피 역시 치아 착색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치아색 변색의 주된 원인은 커피보단 흡연과 노화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일정량의 커피는 오히려 심장 건강에 유익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관상동맥이 굳어지는 석회화를 막아 일부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 이러한 예방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에서 5잔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물론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사람에 따라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심박 박동 또한 상승시켜 불안감과 불면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시면 창의력이 높아진다?
프랑스 대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커피. 커피를 달고 사는 직장인들 역시 ‘커피를 마시야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 아칸소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커피가 높여주는 건 집중력이지, 창의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 카페인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는 집중력과 같은 ‘수렴적 사고력’은 키운 반면 기발하고 흥미로운 답을 생각해내는 ‘확산적 사고력’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떨어진 집중력을 높이고자 커피를 마실수는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건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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