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선 ‘각질 제거’와 ‘보습’은 필수다. ⓒFreepik.com
ⓒFreepik.com
피부는 현재 내 몸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속이 불편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먹으면 피부에도 문제가 생긴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잔뜩 받는 상태도 피부에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달콤한 케이크나 짭짤한 과자 같은 디저트들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흔들어 발진이나 뾰루지가 나기 쉽다. 피부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위장에 편한, 좋은 박테리아를 주는 식품이 좋다.  

▲ 요거트

요거트는 장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좋은 박테리아’가 대량으로 들어 있어, 나쁜 박테리아를 없애고 장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매일 요거트를 먹으면 염증이 가라앉고 장이 편안해진다. 이는 피부를 맑게 하는 데도 이어진다. 

▲ 사과 사이다 식초 

사과 사이다 식초는 서양에서 흔히 먹는 식초 종류다. 사과를 발효시킨 식초로 식품에도 많이 쓰이고, 그냥 먹는 방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장내 염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여드름, 습진 같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균의 증식을 막는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샐러드를 만들 때 오일과 함께 한 스푼 뿌리는 형태로 먹으면 좋다. 작은 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민들레차

민들레차는 신장이나 간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 간은 각종 호르몬과 독소를 처리, 대사하는 기관으로 간에 노폐물이 잔뜩 쌓이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간이 깨끗하지 않다면 얼굴에 뭐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만약 피로를 자주 느끼면서 얼굴에도 뭐가 많이 난다면, 간 건강을 챙겨야 할 때다.  민들레차는 염증을 완화하고, 간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K, A, C 등은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