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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린’ 성분 문제…치맥 말고도 모든 음식에 ‘퓨린’ 성분 있어
가족력 없고, 건강하면 치맥으로 통풍 생길 여지 적어
‘치맥’이 통풍 유발한다고?…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치맥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치킨 같은 기름진 안주는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거기에 술은 요산 배출을 직접적으로 억제해 혈중 요산 농도를 더욱 높인다. 즉, 기름진 치킨과 맥주를 마시게 되면 체내에 요산이 더욱 쉽게 쌓이는 것이다. 그러나 치맥이 통풍의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으로 통풍 발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50%, 환경적인 요인이 50% 정도라고 본다. 가족 중 통풍환자가 있거나 개인 체질상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치맥을 자주 즐기면 통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가족력도 없고, 대사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통풍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치맥’이 통풍을 더 쉽게 유발하는 것도 아니다. 퓨린은 소고기, 돼지고기에도 많이 들어있고, 등푸른 생선이나 멸치에는 더 많이 들어 있다.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몸에 요산이 쉽게 쌓이는 것은 사실이다. 몸에 많이 쌓이는 요산이 통풍의 원인이 되는 것도 맞다. 다만 가족력이 없고,과체중이 아닌 건강한 사람이라면 치맥으로 인한 통풍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기름진 음식과 술은 통풍뿐 아니라,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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