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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새 기록·자체 최고 기록들 쏟아내

방탄소년단(BTS)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8월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핫1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첫 핫100 1위이자, 한국 가수 최초의 사례다. 대중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핫100은 최고 팝스타만이 차지해 왔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 4연속 1위에 올랐지만 핫100 1위는 처음이다. 팬덤 위주 보이그룹이 아니라 미국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팝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다는 방증이다. 우울한 시대, 경쾌한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핫100 1위를 차지한 BTS는 빌보드 양대 메인 지표(핫100, 빌보드200)를 모두 석권하면서 K팝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BTS의 기록은, BTS가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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