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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활 플랫폼 카카오, 5000만 일상 파고들었다

● 어젯밤에 “헤이, 카카오!”를 부르며 설정해 둔 알람이 울린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만든, 손바닥 크기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아침을 깨웠다.

카카오미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17년 출시한 AI 스피커 • 최근 LG전자와 파트너십 체결해 TV와 연동 예정 • 전원 켜기, 화면 밝기 조절, 채널 변동 등 가능
  ● 출근 준비를 마치고, 회사 주소를 설정해 둔 카카오내비를 켜고 출근길에 올랐다.

카카오내비

• 2015년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인수 • 2016년 카카오내비 출시 • 월간 실사용자(MAU) 501만 명(2020년 1월 기준) • 누적 가입자 1600만 명(2019년 말 기준) • 최근 터널에서도 신호 끊김 없이 길 안내가 가능한 LTE 신호 기반의 실내 위치 측정 기술 FIN 적용,  시범 서비스 시작 예정
  ● 길이 막히는 지루한 출근 시간, 멜론으로 음악을 들으며 회사에 도착했다.

카카오 멜론

• 2016년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인수 • 월간 순이용자(MAU) 653만 명(2020년 4월 기준)
  ● 카카오톡으로 직장 내 직원들과 소통하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카카오톡

• 2010년 출시 • 사용자 수 국내 4518만8000명  글로벌 5176만8000명(2020년 1월 기준) • 이용시간 기준 시장점유율 96% • 2월말 카카오톡 이용시간 주간 최고치 경신(시간은 비공개)
  ● 생일인 친구 목록에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대학 동창의 이름이 뜬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해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 2010년 12월 출시 • 입점 브랜드 6000여 개 • 연간 거래액 3조원 추정(2019년 기준)
  ● 점심시간. 직장 동기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카카오페이로 점심값을 결제했다. 각자의 밥값은 카카오 송금하기를 통해 보내왔다.

카카오페이

• 2014년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출시 • 2019년 누적 가입자 3000만 명 • 간편결제와 송금을 합한 연간 거래액 48조1000억원
  ● 소액으로 단기간에 돈을 모을 수 있는 적금을 찾다가 시작한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이 만기가 된다는 알람이 왔다.

카카오뱅크

• 2016년 설립돼 2017년 7월 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 • 고객 수 1154만 명(2020년 1월말 기준) •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월 사용자 609만1212명(2019년 7월 기준) • 대표 상품 : 예비자금 보관하는 세이프박스, 소액 저축하는 저금통,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 개성 있는 서비스 
  ● 퇴근 후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 모임을 가졌다. 카카오T를 이용해 대리기사를 부르고, 다른 친구는  집에 타고 갈 카카오택시를 호출했다.

카카오T

• 카카오택시 2015년 3월 출시 • 카카오대리 2016년 5월 서비스 시작 • 서울 택시운전사의 94%,  택시 앱 이용자의 85.3%가 카카오택시 앱 이용 (2019년 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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