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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월10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임기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들여다보는 ‘국회의 시간’이다. 그런데 국감 첫날부터 각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잡음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이튿날에는 고성이 오갔다. 큰 사진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1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감장에서다. 국감 첫날에는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가 시작부터 파행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선 신원식 장관을 성토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민주당 의원석에는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는 피켓이 붙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국감은 파행됐다. 작은 사진은 민주당 의원석에 신 장관을 규탄하는 피켓이 빼곡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의원석은 비어있다. 정부를 감독하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이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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