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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을 땐 미지근한 물 사용해야
헤어 드라이기 열풍도 자제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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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언급 자체만으로도 두려움을 자아내는 탈모. 탈모를 걱정하는 이들은 모발이 전보다 가늘고 힘이 없어진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여성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탈모가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에선 병원에서 진단 및 처방을 받는 게 우선이다. 그러나 머리카락이나 두피 건강에 나쁜 생활 속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모발 건강을 망치는 생활 속 습관들을 알아본다.

▲ 뜨거운 물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머리카락과 두피가 푸석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유분까지 과도하게 씻겨내려가는 까닭이다. 몸을 씻는 샤워 또한 너무 뜨거운 물로 하는 건 좋지 않지만, 탈모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최소한 머리를 감을 때만이라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 드라이기의 열풍

헤어 드라이기에 의한 열 손상 또한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머리카락을 말리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찬바람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간 관계상 불가피하게 열풍을 사용해야 할 때도 머리카락과 헤어 드라이기 간의 간격을 최소 30cm 이상 벌려야 한다.

▲ 젖은 두피 자극하기

머리카락이나 두피는 젖어있을 때 가장 손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젖어있을 땐 강하게 빗질을 하거나 손톱으로 긁는 등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수건으로 너무 강하게 머리카락을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다. 수건으로 머리칼을 말릴 땐 문지르기보단 두드리는 식으로 닦아내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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