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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212명…대구 3081명·경북 62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2일 0시 기준 42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476명 늘어났다. 이중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가 3081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421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3736명에서 476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 지역에 집중돼 있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476명 가운데 377명의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 몰려 있다. 이로써 대구 지역 확진자는 3081명에 달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6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4212명 가운데 3705명(88%)가 TK 지역에 몰려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서울과 경기, 부산의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다.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순이다. 충남의 확진자 증가 추세도 무섭다. 충남은 전날 오후 4시 대비 10명이 추가돼 78명으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10만537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7만15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만3799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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