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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진자 1766명…27일 9시 대비 171명 증가
대구 확진자만 1132명…누적 사망자는 13명

ⓒ 시사저널 양선영
ⓒ 시사저널 양선영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27일 오후 4시 기준 1766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이후 171명 늘어났다. 이중 대구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132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176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95명에서 171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171명 가운데 115명의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 몰려 있다. 이로써 대구 지역 확진자는 1132명에 달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3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1766명 가운데 1477명(83.6%)가 TK 지역에 몰려 있는 셈이다. 경기 확진자도 7명 추가돼 6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61명), 서울(56명) 확진자수보다 많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6만488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만93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만5568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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