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비즈니스 심리학》 《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 》 《나라는 이상한 나라》
FBI 비즈니스 심리학
조 내버로 지음│부키 펴냄|432쪽│1만5000원
25년 동안 FBI 수사관으로 활약하면서 상대를 읽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는 별명을 얻은 저자는 FBI에서도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심리 해독·행동 분석 기술을 회의·미팅·협상·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시키고자 했다. 저자가 전하는 비언어 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성공을 읽어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
안드레아스 와이겐드 지음|사계절 펴냄│440쪽│2만2000원
전 아마존 수석 과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프라이버시라는 낡은 개념에 갇혀 데이터가 주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소셜 데이터 혁명의 시대에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우리를 지켜주는 보호막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하나의 자원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라는 이상한 나라
송형석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펴냄|272쪽│1만6000원
‘나는 대체 왜 이 모양일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정신과 전문의가 이런 ‘이상하기 짝이 없는 나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나에 대한 표면적인 사실들에서 시작해 이중적인 모습들,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는 걸 방해하는 방어기제들, 무의식 속에 잠들어 있는 근원적인 콤플렉스와 무수한 욕망들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본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문학동네 펴냄|296쪽│1만5500원
무명 배우 시절부터 천만 배우로 불리는 지금까지, 서울을 걸어서 누비며 출퇴근하고,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골목과 한강변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다잡은 기억을 풀어놓는다. ‘배우로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실제로 그가 두 다리로 땅을 디디며 몸과 마음을 달랜 걷기의 노하우와 걷기 아지트, 그리고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