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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에도 어른들은 ‘까치밥’이라며 홍시를 남겨놓았다. 배고픈 까치가 날아와 요기하라는 마음에서다. 지난 11월 26일 까치 대신 ‘직박구리’ 한 마리가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한 농가마당의 감나무를 찾아 잘 익은 홍시만을 골라가며 배를 채우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에도 어른들은 ‘까치밥’이라며 홍시를 남겨놓았다. 배고픈 까치가 날아와 요기하라는 마음에서다. 지난 11월 26일 까치 대신 ‘직박구리’ 한 마리가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한 농가마당의 감나무를 찾아 잘 익은 홍시만을 골라가며 배를 채우고 있다. ⓒ강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