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을 넘어선 반전이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부동(不動)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포스트시즌(PS) 1차전 선발투수 자리를 꿰찼다. 커쇼는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받은 투수. 그러나 감독의 선택은 커쇼가 아닌 ‘강심장’ 류현진이었다. 앞서 류현진이 지구 우승 여부가 걸린 막판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PS 1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류현진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5일(한국시간) 벌어진 1차전에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DOWN인도네시아 ‘7m 쓰나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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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9월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에 규모 7.5의 강진과 최대 7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10월4일 기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만 1400명을 넘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응급조력이 필요한 이재민 수만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지만, 도시 기능이 마비된 탓에 구호작업이 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