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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무 복귀…“11일 교섭 이후 투쟁 방향 수립”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의 서비스센터 노동조합원들이 파업에 나선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파업 이후 교섭을 이어왔지만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부 벤츠 서비스센터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소속 한성자동차노조 서비스센터 조합원 700여 명이 이날 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하루 파업한 뒤 오는 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전국에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22곳과 전시장 27곳을 운영하고 있는 벤츠 최대 딜러사다. 노조는 서비스센터 조합원 700여 명, 영업 조합원 30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서비스센터 조합원들이 파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성자동차 노사는 지난 2월부터 임금협상을 하고 있으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사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파업으로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의 일부 운영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서울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등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오는 11일 교섭을 통해 사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추후 투쟁 방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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