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 긍정 검토하는 곳 있어…‘얼마 이상 참여’ 기다리기엔 상황 절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표성 있는 많은 분이 협의체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참여하겠다는 단체라도 (있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여러 경로로 (의료계에)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고,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협의체가) 먼저 출발하고 논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의료단체에서 참여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또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하기를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라며 “일단 의료계가 어느 정도 참여해주면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의료계 참여 없이 ‘여·야·정 협의체’만 먼저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여·야·정이 먼저 출발하면 의료계가 참여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그는 전날에도 “여·야·의·정 모두가 조건 없이 신속하게 협의체를 출범시켜야 한다”며, 의료계가 빠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두고 “그것 역시 조건을 거는 것이다. 자꾸 ‘이프(if·조건)’를 붙이면 출범 자체가 어렵다”고 일축한 바 있다.
‘차기 대권’ 양자대결…이재명 54%vs한동훈 35%, 이재명 54%vs오세훈 35%
[단독] “지옥에서 당해봐” “3억이면 싸다” 수사로 드러난 허웅 전 여친과 지인들의 범행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100m 거리 응급실은 “못 받는다”
“터질게 터졌다” “신빙성 없어”…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일파만파
“이선균, 생전 극심한 고통...공갈범에 건넨 자금 출처는 소속사”
‘딥페이크 성범죄’ 소름 끼치는 제작 현장, 직접 들여다봤다
‘교회 사망’ 여고생 母, 법정서 가해자들에게 “돌봐주셔서 감사”
관람료 ‘1만5000원’의 적정성 논란…영화, 얼마에 보고 계십니까?
‘의료 대란 도미노’ 지방부터 시작됐다
‘왜 자꾸 살이 찌지?’…야금야금 체중 늘리는 생활습관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