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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국비 4억2000만원 확보
경주 보문관광단지, 추석 맞이 ‘보문 한마당 축제’ 개최 

지난 10일 주낙영 경주시장(오른 쪽에서 5번째)과 이동협 시의장(오른 쪽에서 6번 째)이 ‘구곡지 친수공간’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주시
지난 10일 주낙영 경주시장(오른 쪽에서 5번째)과 이동협 시의장(오른 쪽에서 6번 째)이 ‘구곡지 친수공간’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24억 원을 투자해 용강동 구곡지 일원을 생태와 힐링 등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길이 176m, 너비 3.6m 규모의 타원형 조깅 트랙과 길이 650m, 너비 2m의 황토 산책로와 각종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완비돼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1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쳤고, 2022년 10월 공사가 시작됐다.

습지공간과 조깅트랙, 목교와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한 이 친수공간은 기존 구곡저수지를 아우르는 1만5000㎡(약 5000평) 부지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태와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주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국비 4억2000만원 확보

경주시가 1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동국대 WISE캠퍼스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주공감문화 상생플랫폼도시'라는 주제로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최부자댁의 공감정신', '동학삼경사상의 공감정신', '디지털배지와 공감시민상'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찾아가는 인문강좌, 명사초청강연, 학술대회 등의 인문 축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문도시 지원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경주의 공감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를 크게 했다.

 

◇ 경주 보문관광단지, 추석 맞이 '보문 한마당 축제' 개최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반 광장에서 '추석맞이 보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추석 명절에 한가위 이벤트를 개최하는 공사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 추석 명절에도 통기타와 트로트, 국악과 마술쇼에 이어 비보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민속놀이 경연, 즉석 노래자랑 등을 준비했다. 소정의 상품도 마련하고 있다. 캐리커처, 타투 체험, 왕과 왕비 옷 체험,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윷놀이) 등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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