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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 강이 범람하면서 도심의 유원지가 물에 잠겼다. 지난 10일 쏟아진 비로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주변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의 생계는 막막해졌다.
수마가 할퀴고 간 곳들의 주민은 삶의 터전까지 잃었다. 지난 8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의 한 마을은 무너져 내린 토사에 뒤덮였고, 주민은 집 안으로 들이닥친 토사를 퍼내야 했다. 지난 10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기습 폭우로 도로가 부서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혔다.
기후변화로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예측 범위를 벗어난 비가 내리면서 올여름에도 속절없는 인명 피해가 또다시 발생했다. 많은 이의 삶에 또 한 번 생채기를 낸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반복되는 대책’과 그 실효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연이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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