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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마약전담 교정시설’ 부산교도소의 중독재활수용동
마약사범 ‘밀착 재활’… 강사에 ‘감사 편지’ 보내는 변화상도

마약과 사투(死鬪)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마약을 좇는 자들과 이러한 마약중독자들을 쫓는 자들이다.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2만7611명을 기록했다. ‘마약사범 2만 명 시대’가 열린 것이다.

정부는 검거·단속뿐 아니라 치료·재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교도소가 ‘국내 첫 마약전담 교정시설’로 발돋움한 배경이다. 부산교도소는 단약(斷藥) 의지가 강한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24시간 밀착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선 마약중독에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약사범들, 이들을 교육하는 교정시설 직원과 외부 강사들의 고군분투가 한창이다.

시사저널은 6월17일 오후 마약과 싸우는 부산교도소 현장에서 마약사범과 직원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용자와 관련된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고려해 일부 각색됐다.

부산교도소 중독재활수용동 모습 ⓒ시사저널 박정훈
부산교도소 중독재활수용동 모습 ⓒ시사저널 박정훈
교육실에서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교육실에서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닉네임 ‘파란’의 20년 중독 인생

“마약 끊는 방법, 이젠 알 듯하다”

닉네임 ‘파란’(46)의 얼굴은 가족 이야기만 나오면 굳어졌다. 파란이 흔들린 건 딸의 이야기를 꺼낼 때다. 그는 17년간 홀로 애지중지 딸을 키웠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는 파란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파란이 교도소에서 보낸 편지에도 답하지 않았다. 부녀 사이가 멀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마약이다. 파란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감된 2022년 봄, 그는 자유는 물론 딸마저 잃었다. “딸은 이제 내 얼굴조차 보지 않아요.” 그의 목소리에는 허탈감만 감돌았다.

그 무렵부터다. 파란은 지난 20여 년 동안 자신을 옭아맨 마약의 늪을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했다. 희망의 빛줄기도 보였다. 수감 기간에 받은 교육이 계기였다. 이곳에서 만난 회복 강사는 파란을 단약의 세계로 이끌었다. 10대 시절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본드 흡입을 시작했고, 한때 매일 필로폰을 1g씩 투약한 파란이었다. ‘약값’에만 매달 300만원이 들 정도였다. “2016년에야 잡혔을 뿐”이라며 파란은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꾸준히 마약에 손을 댔지만 뒤늦게 옥살이를 했다는 의미다. 파란은 이제 달라졌다. 그의 이야기다.

“중독자가 재활교육을 받는다고 회복될까. 믿지 않았다. 다만 교육을 강제적으로 들어야 하니 들었다. 시간만 때울 심산이었다. ‘강사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교육을 수강한 이후 3주가 된 날, 신기하게도 그 강사가 다르게 보이더라. 회복 강사 말대로만 하면 단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중독 경험을 설명하고 노력한 일화를 말하는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처럼 회복해 사회로 나오고 싶었다.”

파란이 결심한 이후 처음 한 일은 ‘고백하기’다. 마약 생활 20여 년을 가족에게 털어놓는 일이다. “단약하려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파란은 “단약 중에도 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데, 이마저도 주변인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파란의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울음을 터트렸다. 아들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파란은 1년 넘게 단약 중이다. ‘회복의 비법’을 묻는 기자에게 돌아온 그의 답이다.

“중독자들에게 완벽한 회복은 없다. 우리는 참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라도 마약을 끊고 싶다. 중독자들이 쾌락을 위해서만 마약에 손을 댈까. 착각이다. 중독의 굴레에 갇혀 고통을 느끼면서도 단약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이제는 방법을 알 듯하다. 교육의 실효성을 느낀 이후 부산교도소의 ‘회복이음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강사는 물론 수용자들과 매일 소통한다. 그럴수록 약을 잊어간다. 매일 작성하는 회복일지는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단약할수록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편해졌다. 내년 봄 출소하면 곧바로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 단약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한 수용자가 매일 작성한 회복일지 ⓒ시사저널 박정훈
한 수용자가 매일 작성한 회복일지 ⓒ시사저널 박정훈
한 수용자가 매일 작성한 회복일지 ⓒ시사저널 박정훈
한 수용자가 매일 작성한 회복일지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가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가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그린 그림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그린 그림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들이 만든 색종이 모음 사진 ⓒ시사저널 박정훈
수용자들이 만든 색종이 모음 사진 ⓒ시사저널 박정훈

‘마약사범 연구’ 베테랑, 닉네임 ‘리코더’

“사회 복귀한 회복자, ‘마약 할 이유’ 없다더라”

파란을 만난 6월17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소재 부산교도소. 후텁지근한 공기 속에서도 수용자 13명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다. 이들은 흰 종이 위에 색종이를 붙이고 있었다. 행복지수에 따라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고, 이를 색종이로 표현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수용자들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설명하고 소통한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받는다.

미술치료는 회복이음 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회복이음의 의미는 이름 그대로다. 교정시설의 교육을 통해 ‘회복’되고, 출소 이후 사회적으로 ‘이음(연결)’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핵심은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집중 교육하는 것이다. 회복이음 참여자로 선발되려면 회복 의지가 강해야 하는 건 기본 전제다. 교정시설 내 징벌 횟수도 3회 미만이어야 한다. 전국 마약사범 가운데 13명이 선발됐다.

부산교도소에서는 회복이음이 처음 실시됐다. 법무부는 2023년 9월 회복이음을 신설했는데, 부산교도소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부산교도소는 올해 1기(2월5일~4월26일)를 시작으로 2기(6월3일~8월23일) 과정을 진행 중이다. 2기 수료 이후에는 3기도 시작된다.

회복이음의 특징은 ‘치료공동체’다. 참여자들은 평일 내·외부 강사의 교육을 받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미술치료나 치유농업 등 특별활동, 1대1 상담 등도 함께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산교도소에서는 3월부터 중독재활수용동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재활 의지가 높은 수용자들은 중독재활수용동에서 24시간 밀착 재활한다. 연속적으로 수용자들의 재활을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기 위해서다.

자조모임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마약중독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 NA(Narcotics Anonymous)는 그동안 민간의 몫이었다. 이는 회복 중인 이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약물을 하지 않겠다고 서로를 다잡고 돕는 모임이다. 교정시설 내 자조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독재활수용동에서는 평일 내내 자조모임이 진행된다. 현재 40명(정원 48명)이 중독재활수용동에서 생활 중이다. 이곳에서 수용자들을 부르는 이름은 수감번호가 아니다. 닉네임이다.

성삼환 부산교도소 심리치료팀 교육팀장(54)도 닉네임 ‘리코더’로 통한다. 그는 20여 년간 마약사범을 연구한 베테랑이다. 처음 마약사범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건 2002년부터다. 출소한 이후 오래지 않아 다시 돌아온, 피폐하고 초라한 중독자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한다. 안타까움도 컸다. 치료기관을 백방으로 알아봤다. 그러나 당시 사회에선 중독자들을 받아줄 만한 기관은 없었다. 성 팀장은 홀로 관련 도서를 읽었다. 관리 대상이던 마약사범 가운데 ‘최고 상선(판매자)’들에게서 마약 지식을 배우기도 했다. 그는 요즘 중독자들의 변화상을 체감한다.

“구치소에서 1년간 상담한 내담자가 있다. 출소 이후 올해로 3년이 됐다. 그는 여전히 단약 중이다. 지난해 결혼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현재 전자장비를 고치는 기사로 일하고 있다. 가끔 연락한다. 그는 ‘마약 할 이유가 없다’더라. 지금 중독재활수용동에 있는 교육생 가운데 부산 출신들은 오래전부터 아는 ‘단골’ 같은 관계였다. 대다수는 단약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지금은 교육을 받은 그들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부산교도소 ⓒ시사저널 박정훈
부산교도소 ⓒ시사저널 박정훈
중독재활센터 상담 전화 ⓒ시사저널 박정훈
중독재활센터 상담 전화 ⓒ시사저널 박정훈
1대 1상담실 ⓒ시사저널 박정훈
1대 1상담실 ⓒ시사저널 박정훈

중독에서 회복된 교정시설 강사

“‘정말 끊었나’ 의심하던 수용자들, 변화”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2만 명을 넘어섰다. 2018년(1만2613명)부터 마약사범 증가세는 가파른 편이다. 마약사범 수형자는 지난해 기준 5000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최근 6년간 마약사범 수형자가 1329명(2018년)에서 2169명(2022년)을 오갔는데, 마약사범 단속·검거가 늘어나면서 수형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정시설 내에서의 마약중독 치료·재활교육 필요성을 의미한다. 마약사범이 출소한 후 사회에 복귀하려면 교정시설에서의 교육은 필수적이다.

강사들은 수용자들의 태도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닉네임 ‘누님’으로 활동하는 김인정 심리상담가(46)는 “프로그램 참여자가 언젠가 내게 ‘폴더식 인사’를 하더라. 처음에는 강사를 인정하지 않다가, 교육 이후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했던) 그만의 방식대로 강사에게 예의를 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복이음 프로그램 이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취지다. 김 상담가는 “여러 번의 마약범죄 이력이 타인 탓이라고 여긴 60대 중반의 내담자도 기억난다”며 “그는 ‘인형 투사 심리치료’에서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변화를 보였다”고 했다.

박세혁 강사(51)는 며칠 전 받은 편지를 잊을 수 없다. “당신의 몸짓, 당신의 눈빛, 당신의 손짓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라는 문장이 적힌 편지였다. 발신자가 누군지는 모르나, 마약사범 가운데 하나가 보낸 것이다. 박 강사는 그 자신이 20여 년 동안 필로폰에 중독됐었다. 5년째 단약 중인 그는 회복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정말 마약을 끊었느냐”는 일부 수용자의 의심 섞인 말은 그에게 상처가 됐다. 그렇게 날카롭던 수용자들도 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애로사항이 없는 건 아니다. 부족한 강사 수다. 부산교도소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실시해도 전국 교정시설에서 강의할 인력이 마땅치 않다. 교육 공간도 마찬가지다. 김 상담가는 이렇게 말했다. “교정시설 내 교육 진행 공간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마약중독 외에 다른 교육과 겹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장소를 자주 이동한 경험이 있다.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교육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부산교도소 회복이음 참여자들은 출소한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돼 교육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지정 치료기관인 국립부곡병원, 민간 재활센터 부산경남 리본하우스(옛 다르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부산중독재활센터 등이 이를 담당한다. 교정시설 내 교육의 효능감을 사회에서도 이어간다는 취지다. 다만 갈 길은 아직 멀다. 모든 마약사범이 단약 의지를 갖고 회복이음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회복이음의 명확한 단약 효과를 증명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긍정적인 신호는 나타나는 듯하다. 법무부 교정본부가 회복이음 누적 수료자 43명의 교육 효과를 측정한 결과, 단약 효능감은 59.5점에서 81.9점으로 올랐다. 교육을 받지 않은 통제집단(77.6점→75.5점)에 비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 법무부는 올 하반기부터 청주여자교도소·광주교도소에서도 회복이음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저널 박정훈

◎[인터뷰] 주정민 부산교도소장 “실효적 치료·재활에 만전 기하겠다”

주정민 부산교도소장은 국내 첫 마약전담 교정시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주 소장은 1995년 7월 교정간부 38기로 임관한 베테랑이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총무과장, 포항교도소장 등을 지냈다. 한국 국민이라면 잊을 수 없는 탈옥수 신창원을 호송한 교정직원 가운데 한 명이다. 시사저널은 6월17일 부산교도소에서 주 소장을 만났다.

부산교도소가 마약전담 교정시설로 발돋움한 배경은.

“마약중독자의 회복을 위해선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다. 부산은 마약사범들이 출소한 후 사회에서 도움을 받기 좋은 지역이다. 부산에서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가 운용 중이다. 부산교도소는 이러한 중독재활센터와 협업할 수 있다. 전담교정시설로 선정된 주요인이다. 부산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외부 강사)과 중독재활센터, 국립부곡병원, 김해리본하우스 등 민관 단체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다면.

“마약사범은 사회에서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로 인식된다. 사람들은 일반 범죄자보다 더 부정적으로 이들을 본다. 다른 수용자나 교도관도 선입견이 있다. 부산교도소를 바라보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범죄자 구금기관이 무슨 치료를 하고 재활을 하겠느냐’는 의구심이다. 상당수는 교정기관의 본래 기능 변화에 대해 의문도 가진다. 교육 담당 직원들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들은 성폭력사범과 알코올사범 등을 위한 심리치료 업무도 한다.”

마약사범에 대한 재활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는.

“우리의 실력으로 중독자의 치료적 변화가 가능할지 반신반의했다. 의문은 금세 해소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직원이 내부 강사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다. 참여자들 역시 단약 의지를 강력히 다져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교도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마약사범의 수용 기간은 치료·재활의 적기다.”

교정시설에 마약이 들어오는 등 반입금지물품이 들어온 적은 없나.

“가족 등을 접견하는 과정에서 반입금지물품이 들어온 적은 없다. 다만 마약사범을 구속할 때 간혹 마약류를 소지해 적발되는 경우는 있다.”

마약사범을 한방에 수감하면, 이들이 되레 마약을 ‘잘 배워서’ 출소하지 않나. “마약사범들이 교정시설에서 되레 마약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온다”는 지적이 있다.

“(반대로) 마약사범이 마약사범이 아닌 이들에게 마약범죄를 전파하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약사범은 별도의 거실에 수용한다. (※단, 수용관리 및 계호업무 등에 관한 지침 제14조 마약류수용자의 분리수용에 따르면, 마약사범은 순수초범과 누범으로 분리해 수용한다. 수용 형편 등을 고려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단순투약과 밀수·제조·판매 등을 분리 수용해야 한다.)”

마약전담 교정시설로서 중점을 둔 부분은.

“목표는 보안사고 예방이다. 실효성 있게 마약사범들을 교화해야 한다. 교화를 위해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정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는 근무환경도 만들고 싶다.”

그간의 성과와 향후 목표를 알려 달라.

“출소한 이후 취업한 이들은 2023년도 기준 9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7명이다. 마약사범 회복이음 프로그램은 단약 의지 등의 효과가 있다. 다양한 종교교화도 수형자들의 심성을 순화하는 등 개선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에도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과 협력해 실효적인 치료·재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약사범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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