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산책로·여가공간·운동기구 설치 등 4건 마쳐
나머지 4건은 연내 마무리…내년 지원사업은 10월 공모
경기 오산시는 올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8건 중 4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4건은 연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반경 5km 이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증진해 전원(電源) 개발 촉진과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오산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시민산책로 환경개선공사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오산천 여가공간 조성 사업 ▲대원동 지역주민 운동기구 설치 및 정자 교체 사업 ▲세마동 재난 예방 무선 방송시스템 설치 사업 ▲초평동 경로당 시설 환경개선사업 ▲초평동 주민 행사물품 대여사업 등 8건이다.
이들 사업 중 ▲시민산책로 환경개선공사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대원동 지역주민 운동기구 설치 및 정자 교체 사업 ▲세마동 재난 예방 무선 방송시스템 설치 사업은 완료됐고, 나머지 4개 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향상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도 지원사업은 올해 10월께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산·평택·안성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오산, 평택, 안성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권역별 연찬회는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상생을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오산지역지부가 주관했다.
연찬회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조용호 도의원, 오산상공회의소 이택선 회장, 안성상공회의소 한영세 회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 각 시 노총 지부의장 및 노조대표 등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핵심축인 노사정과 함께 노동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찬회는 '분쟁해결을 넘어 신뢰사회 구축'을 주제로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민정에 대한 운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 오산시, 관내 소상공인 상점 '오색전 페이백' 행사
오산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관내 소상공인 상점의 소비촉진을 위한 '오색전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해 시 전체 소상공인 상점(대형마트, 유흥향락업종 제외)에서 합산금액 5만원 이상 결재하면 10%를 오색전 등으로 돌려받는 행사다.
페이백 지급 기간은 12일부터며 종이영수증을 지참하고 오산시청 1층 후문 교환처에 제출하면 5만원 이상은 5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는 5만원 단위로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오색전으로 지급한다.
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근 도시의 대형상권으로 이동한 소비자를 오산시 상권으로 재유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시 소상공인 모두에게 공평한 시책참여 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