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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열악한 재무 상황도 표면화되고 있다. 티몬의 2022년 유동부채는 7193억원인 데 반해 유동자산은 1309억원에 불과하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몽땅 동원해도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유동부채는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정산금과 환불 요청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대금이란 점에서 사용자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위메프의 경우 2023년 유동부채와 유동자산이 각각 3098억원, 617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매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 회사는 이미 2022~23년 싱가포르 이커머스 큐텐에 인수될 때부터 자본잠식 상태였기 때문에 그마저도 소용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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