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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은 의대 교수들이 한 달 전에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 날이다. 앞서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를 비롯해 전국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일단 교수들의 무더기 이탈은 나오지 않았다. 사직 희망일과 병원 규정이 제각각인 탓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빠르면 이달 말부터 교수들의 공백이 순차적으로 가시화할 가능성이 크다. 사직이 아니더라도 당장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은 휴진을 예고한 상태다.
환자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교수들을 보며 신뢰가 무너졌다”고 질타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하필이면 이 시기에 몸이 아파 환자가 됐다는 사실이 통탄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정부는 4월25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의사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붙어있는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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