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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여론조사] 민형배 독주 체제 이어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안 후보 캠프 제공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안 후보 캠프 제공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 이뤄진 광주 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구는 친명(친이재명)계인 민형배 후보와 이재명 대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와의 맞대결로 이목을 끄는 곳이다.

YTN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2대 총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둔 지난 1~2일 광주 광산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형배 후보가 60%의 지지율을 얻어 이낙연(11%)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를 한참 벗어난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는 4%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전체 응답률은 10%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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