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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설계자
매니악
상처 없는 계절

트래픽 설계자

대대적인 홍보비를 사용해 인플루언서에게 접근하거나 유료 광고를 구매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면, 그 대상과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이 책은 페이스북부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유명 플랫폼을 사례로 그 역사와 목적, 각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움직이는 방식, 특별한 기능을 상세히 들여다보고 분 단위 마케팅 플랜을 제공한다.

러셀 브런슨 지음│윌북 펴냄│350쪽│2만4800원

매니악

물리학자 파울 에렌페스트, 존 폰 노이만과 바둑기사 이세돌의 내면과 행동, 그로 인해 격변하는 세계에 초점을 맞춰 사실에 기반해 쓴 소설. 이야기는 에렌페스트의 비이성(불확정성, 양자역학)의 발견으로 시작해 폰 노이만에 의해 매니악 컴퓨터가 발명되고, 그것이 더욱 발전되어 지금의 AI(알파고)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문학동네 펴냄│412쪽│1만8000원

상처 없는 계절

아니 에르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에르베 기베르 등 다양한 프랑스 작가의 책을 번역하고, 에세이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만의 글쓰기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의 신작 산문집. 읽고 쓰는 삶뿐 아니라 반려인과 반려견, 엄마와의 유쾌한 일상,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인 카페 이야기 등 사람, 자연과 함께하는 현재를 고스란히 담았다.

신유진 지음│마음산책 펴냄│208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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