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서구, 내달 5일 ‘2024년 채용한마당’ 개최

기업 50사 직·간접 참여…현장에서 20사 구직자 면접 실시

2024-08-28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서구는 고용노동부와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본청사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서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취업을 원하는 구민과 우수한 인력을 찾는 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기업 관계자가 현장에서 구직자와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 20사가 현장면접에 참여한다.

서구는 간접 참여하는 기업 30사에 대한 직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이력서 접수를 대행한다.

채용 직종은 사무직과 항공, 뿌리산업, 기계, 단순 노무, 서비스, 물류 등이다.

서구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등을 현장에 비치하고 면접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을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참여 기업 정보는 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자동화·고령화 등 사회 문제로 인한 구인·구직 감소에 대비해 마련한 기회인 만큼 취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청 전경 ⓒ서구

◇ 동구,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문 열어

동구는 최근 송림골 꿈드림센터 4층에 조성한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은 210.11㎡ 규모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 사무실 등을 갖췄다.

동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 시설이다. 6~12세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지난해 2곳에 이어 올해도 1곳의 돌봄센터를 확충하게 돼 기쁘다”며 “돌봄센터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 저출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나비공원서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 개최

부평구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4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제작된 창작 공작품’이다.

부평구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뭇가지와 나뭇잎, 열매, 누에고치, 수피 등으로 제작한 공작품들을 특별전에 전시할 방침이다.

특별전 모든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된다. 부평구는 영상을 나비공원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인천나비공원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