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청소부’ 양파…몰랐던 건강 효능 3가지

염증 예방 및 혈당 관리에 도움 혈관 강직성 낮춰 혈압 낮추는데도 도움

2024-03-31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채소는 우리 주방에서 없어선 안될 필수 식재료다. 물론 채소 자체를 좋아하는 현대인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막상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만들려다 대파나 마늘 등이 없을 땐 난감하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양파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 식품으로서도 오랜 시간 각광받아 왔다. 양파를 꾸준히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건강상 효능 3가지를 알아본다. ▲ 염증 예방 염증은 몸 속 다양한 곳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양파 속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항발암 효능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양파 속 비타민 C와 마그네슘 성분 또한 체내 유해산소 및 염증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혈당 관리 양파에 풍부한 크롬 성분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시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양파 속 식이섬유는 본식사 전 섭취시 혈당 급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혈전, 심혈관질환 등 예방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은 일산화질소를 배출시켜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예방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를 용해시키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양파를 꾸준히 섭취할수록 혈압 조절이 용이해지고 심장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