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견제’ 이낙연 등판? 반성문부터 쓰고 나오시라” [시사톡톡]
시사저널TV,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김용태‧하헌기 라이브’ 진행 하헌기 “보선 참패‧조국 사태, 전부 이재명 체제 이전 일 아닌가” 김용태 “與로선 이재명 빠진 ‘이낙연의 민주당’이 더 어려운 상대”
2023-11-22 구민주 기자
현수막 논란 “기괴해” “그게 민주당 기본 인식”
한편 민주당이 공개한 2030세대 겨냥 현수막 문구를 두고 ‘청년 비하’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김 전 최고위원은 “굉장히 기괴하게 느껴졌다”며 “청년 비하는 둘째 치고 무슨 메시지를 담으려 했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고 평가했다. 앞서 민주당이 공개한 현수막에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의 문구가 들어가 있어, 청년을 이기적인 존재로 표현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 전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어져 온 문제다. 커다란 국가 비전이나 방향, 청년 세대에 대한 제대로 된 고민이 부재했던 것이 계속해서 수정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갖고 있는 기본 사고방식이 이번에도 튀어나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도 김 전 최고위원과 하 전 부대변인은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적 움직임과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위성정당방지법 등에 대해서도 격론을 펼쳤다. 이들의 발언 전문은 기사 내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