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한 조국 “재판받는 몸…정치활동 재개 아냐” 일축
“책 소개용으로 개설”
2022-08-03 박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치활동 재개설을 일축했다.
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계정은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며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으로, '조국의 시간'과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신간이 나오면 관련 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재판받는 몸이다. 식구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라고 유튜브 영상 게재가 정치 활동 재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총 4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자신의 저서 '조국의 시간'을 출판한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을 두고 대담하는 채널 '알릴레오'의 영상이 첫 영상이다. 그외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와 나눈 인터뷰 영상, 책 '가불선진국' 출간 기념으로 메디치미디어와 진행한 북토크 영상, '가불선진국' 북 트레일러 영상 등이 올라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4월5일 유튜브채널에 가입한 후 이번에 처음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오후 기준 이 채널의 구독자는 6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