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견과류, 과하게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견과류의 ‘지방’은 몸에 좋다지만, 많이 먹으면 살 찐다
2021-04-06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다이어트’에 도움되지만, 많이 먹으면 살 쪄
견과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간식이다. 적당한 견과류가 허기도 채워주고, 몸에 좋은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견과류 역시 열량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견과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다. 권장량 이상의 견과류를 매일 먹는다면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가령 아몬드 30g은 160kcal 정도의 열량을 포함하고 있다. 그 2배의 양만 먹어도 견과류 간식으로만 320kcal를 섭취하는 셈이다.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수도
견과류를 잔뜩 먹고 난 뒤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는 견과류를 많이 먹었을 때 흔히 일어나는 부작용이다. 견과류에는 탄닌산과 피틴산이라는 화합물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소화와 흡수를 방해한다. 또 견과류는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지방이라지만, 지방 섭취가 늘어나면 설사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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