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당기순이익 13.7% 사회 환원…국내 은행 최고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활동 확대로 미래 세대·소외 계층에게 희망 주는 동반자 매김

2019-09-05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국내 은행 가운데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다. BNK경남은행이 국내 은행 중 수익을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많이 환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614억원의 13.7%인 221억원을 사회공헌사업비로 지출했다. 이는 KB국민 등 6개 시중은행 평균 8.1%에 비해 5.6%, 6개 지방은행 평균 11.5%에 비해 2.2% 높다.
8월10일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지역 아동들과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사업비 비중을 해마다 늘리고 있다. 2016년 7.1%, 2017년 9.3%에 이어 지난해엔 13.7%로 확대한 것이다. 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자선사업과 공공사업을 돕는 기부는 남은 잉여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나누는 일"이라며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활동 확대는 바람직하고 올바른 방향이다"고 칭찬했다. BNK경남은행은 새로운 미래의 트렌드를 창조하고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자 구호를 위한 공익에 99억원, 취약 계층 금융 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에 82억원, 지역 인재 양성과 금융 교육 등에 12억원, 문화 예술과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메세나 등에 14억원 등을 지원했다.   또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 공익재단을 통해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2006년 지방은행 최초로 만든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대표적이다. 이 재단은 아동·청소년 지원과 노인·소외계층 지원, 체육지원, 환경개선, 문화예술지원 등에 이르는 '5대 목적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 재단은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장학사업 '희망나눔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의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한다.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연중 마련해 노인과 장애인에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남메세나협의회 회장사인 BNK경남은행은 걷기대회 등을 개최해 경남·울산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6월22일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지역 아동들과 함께 창원 주택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사회공헌 사업을 향한 BNK경남은행 노력은 향토문화지 발간에도 투영되어 있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를 발간을 지원했다. 지역 문화의 뿌리를 찾는 데 은행이 앞장선 것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교육청과 힘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예체능 분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드림스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통해 미래 세대와 소외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반자로서 미래를 함께하는 상생공존의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