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3개월 이상이면 병원 치료 필요

예방 위해 금연·금주 등 생활 속 습관 바꿔야

2018-09-17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발기부전은 성생활을 위해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발기가 돼도 금방 풀리는 증상이다. 3개월 이상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남성은 방치하거나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일부는 불법유통 발기부전치료제를 전문의 처방 없이 복용하다 보니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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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발기부전 증상을 혼자 고민하기보다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마다 발생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불안증 감소 등이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습관이다. 그중에서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부추, 생강, 마늘은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