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순서는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권장
식사 이후엔 산책 등으로 혈당 급등락 예방해야
누구에게나 다이어트는 힘들다. 몸매 관리가 밥벌이와 직결되는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하기 싫어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한다.
체중은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불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러려면 일상 속에서 체중을 불릴 수 있는 각종 생활 습관들을 교정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을 늘리는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밥·면·빵부터 먹는다
혈당이 널뛰기하는 폭이 커질수록 살이 찌기 쉬워진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가 체중 증가 위험을 높여서다. 특히 식사 때 밥이나 면, 빵과 같은 탄수화물 식품부터 먹는 습관이야말로 혈당 널뛰기의 주범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같은 부작용을 막으려면 탄수화물을 먹기 전 다량의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권장된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되는 일명 ‘거꾸로 식사법’이다.
▲ 식사 이후엔 ‘붙박이’
한때 식사 이후엔 신체 활동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최근엔 식사 직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의 당뇨 위험이 높아진만큼,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게 건강상 이점이 더 크다는 것이다. 또한 식사 직후 가벼운 운동은 소화 작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단백질을 과다 섭취한다
최근 탄수화물이 체중 증가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반대로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율을 맞춘다며 충분량의 탄수화물에 단백질까지 추가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단백질 또한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 비율을 맞출 때도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면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