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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맞는 이재용, 안정보단 조직 재정비 택할까
최태원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칼날 예고?
7년 만에 꺼낸 ‘서든 데스’…칼날은 어디로
SK그룹은 쇄신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SK그룹은 리스크 대응을 위해 주요 대표이사 및 부회장 다수를 유임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서든 데스’(돌연사)를 언급했다. 2016년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 언급한 ‘서든 데스’를 7년 만에 다시 꺼내든 것이다. 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부회장단의 교체 가능성이 점쳐진다. 관건은 교체 폭이다. 그룹 내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조대식 의장은 2017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회장단 8명 가운데 오너일가를 제외한 6명 중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은 60대에 접어들었다. 쉽게 사람이 내치지 않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 회장이 ‘서든 데스’의 위기 상황에서 쇄신의 칼을 빼들지 주목된다. 상대적으로 소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곳도 있다. 지난해 가장 늦게 인사를 단행한 현대차그룹은 올해는 한 달 가량 빨리 교체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현대차그룹은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의 승진을 발표하며 각각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엔 현대차,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터라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LG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임원 인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취임 5년이 지난 구광모 회장은 그동안 파격적인 인사 대신 ‘안정 속 쇄신’이라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특히 LG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배터리, 전장, 전자 등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칼바람이 매섭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내년 3월까지 임기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등의 거취는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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