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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남대천변, 녹색 실외 정원으로 새 단장
의성군, 사과발전연구회 다축과원 현장교육

경북 의성군은 10월13일 비안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거행했다. 개장식은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식, 시타, 개장기념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비안면 동부리 162-1번지 일원에 3만4747㎡면적으로 조성된 비안파크골프장은 36개 홀과 휴게 쉼터,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홀 코스도 다양해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행사와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관내 동호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비안파크 골프장을 개장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걸맞은 체육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장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10월13일 열린 비안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 장면 ⓒ의성군 제공

◇의성 남대천변, 녹색 실외 정원으로 새 단장

경북 의성군은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인 '남대천 Creek Garden'을 조성해 의성군의 주요 하천인 남대천변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Creek은 작은 시내, 실 개천 등을 의미한다. 의성 남대천 실외정원은 지난해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월 사업에 착수, 10월에 조성을 완료했다. 산림청은 인구감소지역의 공공·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해 녹색생활공간 확충과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을 공모했다. 의성군은 먼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주요 하천인 남대천을 대상으로 주변 구봉산과 어울릴 수 있도록 메타쉐콰이어를 주요 수종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개울을 연상시키는 조경설계로 다양한 수종의 식물들을 식재하고 시설물을 배치해 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탄소저감 이행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보와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정원사업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사과발전연구회 다축과원 현장교육 

경북 의성군은 10월13일 사과발전연구회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사과이용연구소에서 노동력 절감 및 재배체계 개선을 위한 사과다축과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달리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형태를 말한다. 나무의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높이는 미래형 수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성군은 이날 △다축수형별 장단점 비교 △수형별 관리방법 및 생육초기 유의사항 △다축과원 조성사례 및 재배관리기술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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