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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2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2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5일 “이번 선거는 정권 폭주를 멈추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날 환자복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앉은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딱 세 표가 부족하다”라며 “국민이 승리하고 역사가 진보하는 위대한 행진에 빠짐없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주변 강서구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해달라”며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민주당 지도부와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총괄공동선대위원장과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본부장 등이 총출동해 발산역 인근 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유세 현장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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