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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북부 산지 및 강원 일부 서리 가능성
당분한 기온 널뛰기하며 우하향 할 듯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일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 내륙 등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오는 5~6일 간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도 더 떨어질 예정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데다 이날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져서다. 5~6일 간 지역에 따라선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갈 곳도 있겠다. 특히 오는 5일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 또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6일 일부 지역에선 얼음을 볼 가능성도 있겠다. 해당 기간 경기북부권 일부 산지나 강원 내륙 및 산지의 경우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급락하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강원권 일부 산지엔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겠다. 작년엔 10월18일에 첫 서리가 내렸는데, 이 또한 평년에 비하면 열흘 가량 빠른 것이다.  다만 내주(9~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점진적 우하향 기조 아래 널뛰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에 따라 아침 기온은 10~17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져 시민들의 적절한 보온 대책 강구가 중요해 지겠다. 기상청 측은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주기적으로 통과하는데, 이 시기에 기온이 내려간다”면서 “기온이 5도 떨어졌다가 4도 오르는 식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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