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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 코로나19 환자 30%에서 심장근육 손상 발생 보고
미국 의사협회지(JAMA) 심장병학 저널도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들보다 심근 손상을 입거나 사망할 위험이 크다고 보고했다. 조병렬 강원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심혈관질환의 취약성이 높다. 특히 기존에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위험군(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병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더욱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