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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에서 27일로 마감 연장 왜?…주주사 대표에게 통보조차 안해
공모일 변칙 연장 논란에 홈앤쇼핑 측 ‘묵묵부답’
마감일은 4월24일 오후 6시였다. 그런데 지원서 접수 마감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일정이 변경됐다. 4월27일로 지원서 접수 마감이 3일 연장된 것이다. 물론 주주사에 공식 통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마감시한 연장 사실은 회사 인사추천위에서 공식적으로 각 주주사 대표에게 직접 통보해 알리는 것이 절차다. 인사추천위는 이 같은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때문에 회사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잡음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4월24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하지 못한 특정 후보를 위해 변칙적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더군다나 홈앤쇼핑은 지난해 사회공헌 명목으로 마련한 기부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본사가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회사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종삼 대표가 경영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이원섭 경영지원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잇딴 잡음에 경영 정상화 요원
홈앤쇼핑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 것도 이 즈음이었다. 당초 3월 주총 때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사장 선임 절차가 계속 연기됐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나 과정은 어떤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홈앤쇼핑 안팎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또 다시 잡음이 일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잇달은 잡음으로 전임 대표들이 중도하차하면서 회사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신임 사장은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회사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럼에도 공식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잡음이 일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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