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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순이 ·뮤즈아트 등 국내 외 유명 뮤지션 출연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가수 인순이 ⓒ 진주시
  재즈의 매력을 한 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순경)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의 공동주관으로 제1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국내외 실력파 재즈 뮤지션이 대거 참석한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밴드를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감성적인 소울 보컬의 대모 인순이,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 마리아킴&허성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여성보컬이 매력적인 벨라루스 6인조  뮤즈아트(MUZZART), 국내 음반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독일 3인조 라카삭스(LACCASAX), 퍼포먼스가 화려한 이탈리아 포온식스밴드(FOUR ON SIX BAND)팀이 역사적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의 첫 무대에 올라 정통 유로 재즈를 선보인다.  이들의 공연 외에도 재즈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진주문화예술콘텐츠를 전시하는 ‘재즈갤러리 IN 진주’에서는 진주모아 작가들이 참여해 진주를 콘텐츠로 만든 재즈 관련 아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고, 12월 4일에는 해설이 있는 재즈 공연프로그램 ‘재즈카페 안에서 : 최광문 퀸텟’이 무료로 진행된다.  지오엔터테인먼트의 이순경 대표는 “지역의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경상남도, 지역경제계 주도로 창업투자회사 설립 추진 

 경남에 본사를 둔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가 최초로 설립될 전망이다. 경남지역 경제단체, 금융기관, 대학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남 창투사 설립 준비위원회’가 20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출범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지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창투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투사 자본금 규모 및 조달 방법, 추진 일정, 펀드 조성 등 창투사 설립을 위한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며, 12월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설립 신청을 할 계획이다. 그간 법인신설, 벤처투자 등 정부와 민간의 창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우수 인재 대부분이 수도권에서만 창업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됐다. 특히, 2017년도 정부의 벤처투자액 2조 3803억 원 중 수도권에 1조 8030억 원(75.8%)이 배정된 반면, 경남은 159억 원(0.6%)이 배정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에 창투사가 설립되면 지금까지 은행권을 통한 융자 위주에서 자본투자 형태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술력에 비해 자금력이 떨어지는 중소·벤처기업이 자금난을 덜고 경영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이 높아져 향후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에 창투사가 설립되면 창투사를 통해 정부공모사업, TIPS, 모태펀드 등 대규모 정부자금 유치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 ⓒ 산청군
  

◇ 산청 곶감 ‘고종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11월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하일규(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품종별로 다양한 과일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한다.  산청군은 인근 함안군을 비롯해 경북 상주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힌다. 올해도 1300여 농가에서 2700여 톤의 곶감을 생산, 35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은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겨우내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40일 넘게 얼고 녹기를 반복,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 곶감은 씨가 작고 부드럽고 차진 식감이 탁월하며 천연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색상 또한 맑고 투명한 주황색을 띄는데다 모양도 동그란 도넛 모양으로 차별화돼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 봄 이상 저온으로 원료감의 피해가 다소 있었지만 오히려 감 크기와 결실이 좋아 곶감의 품질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월 3~6일 4일간 산청 곶감 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곶감의 맛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 특산품 '가리비 삼합' ⓒ 고성군
  

◇ 고성군, 가리비 유통활성화 속도 낸다

 고성군은 19일, 고성 가리비의 소비와 유통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인 ㈜디딤과 자란만 가리비영어조합법인간의 유통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 백두현 군수, 자란만가리비영어조합법인 박기출 대표, ㈜ 디딤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군과 두 업체는 상호협력을 통해 가리비 소비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소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통업체인 ㈜디딤은 다양한 유통전략을 통해 자란만 가리비 영어조합법인 등 고성지역 생산 가리비 구매에 힘쓰기로 했으며 자란만가리비영어조합법인은 생산 가리비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적기 공급과 소비확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자란만 가리비 영어조합법인은 연간 400톤의 가리비를 ㈜디딤에 유통하게 되며 생산 집중기에는 냉동보관 후 납품하게 된다. 미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 일원에는 65곳, 150㏊ 면적의 양식장에서 연간 6000톤 240억원의 가리비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안정적인 판매활로 확보는 물론 출하조절을 통해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가리비 생산 집중시기의 일시적 가격 하락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가 준공을 앞둔 상복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 창원시
◇ 창원시, 상복일반산업단지 사업 진행 점검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박윤서) 산업입지과에서는 지난 16일 현재 조성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복일반산업단지는 면적 11만 5739㎡규모로 2012년 8월에 사업을 시작해 총 사업비 316억 원이 투입됐다. 산단이 준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의 부족한 공장용지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창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진행 상황 점검에서는 2018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복일반산업단지의 현 공정율 85%를 확인하는 동시에 진입도로 선형개량공사 추진 상황,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점검 자리를 통해 박우서 산업입지과장은 “사업기간 내 준공 될 수 있도록 공정계획을 수립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이 저물어가는 물미해안도로 ⓒ 시사저널
  

◇ 단풍과 바다의 하모니, 남해군 삼동면 ‘물미해안관광도로’

 형형색색 오색 비단 단풍옷을 갈아입은 남해군 삼동면의 명물  ‘물미해안관광도로’. 끝없이 이어지는 단풍길을 따라 산과 바다가 끊임없이 조우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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