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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이공명

  5월9일 실시되는 장미대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쩐의 전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자가 쓸 수 있는 비용은 모두 509억9400만원이다. 숨어 있는 한 표라도 잡기 위해 각 후보들은 아낌없이 돈을 쏟아 붓고 있다. 검증이 되지 않은 포퓰리즘 공약도 난무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대한민국이 현재 처한 이슈는 상대적으로 외면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밖으로는 자국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미국 트럼프 정부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 경제가 신음을 하고 있다. 안으로는 분열된 국론을 추스르기 위한 포용의 정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 정부가 이런 문제들을 잘 보듬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점화시킬 수 있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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