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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년 당션자 인터뷰
어렵게 당선된 것 같다.
이번 선거는 국민회의에 대한 광주 시민의 정서가 어떠한지, 정치권에 대한 국민를의 불만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광주 민심의 체온계' 로서 의미가 있었다. 따라서 당선은 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광주 시민의 승리다.
무소속 후보들의 표를 합하면 당선자보다 많은데.
35.2% 득표을은 현재의 광주 정서에 비추어 보면 결코 낮은 지지율이 아니다. 또
과거처럼 여당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는 득보다 실이 많다.
선거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정치권을 바라보는 광주 시민들의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국민회의 공천을 받고
나왔지만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기가 무척 힘들었다. 광주 남구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